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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 소개

2028 서울대 입시전형(안) 수시전형 학습- 수능 최저기준 폐지, SUN 면접 강화

by starhyunju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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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2028년 수능에 많은 변화가 예견되어 왔고, 

특히나 각 대학들의 주요 입시제도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확정된 사항이 없다. 

 

예를 들어. 수능의 통합사회, 통합과학이 만점을 국어, 영어, 수학과 같이 100점 만점으로 갈 건지,

비율을 얼마로 할 것인지도 결정된 바가 없고

수능을 공통과목을 치르게 되는 만큼, 대학이 수능을 어떻게 입시에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아직 확정된 게 없다.

 

그런데 얼마 전 2028년 서울대학교 대입 전형 운영 체제에 대한 안을 발표했다.

서울대학교의 제안은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큰 변화 없이 확정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다른 대학들은 서울대의 발표를 즉각 따르지는 않지만, 서울대의 입시방향은 다른 대학들의 전형 개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동조하거나, 아니면 아예 반대방향으로 설정하거나, 이건 좀 더 두고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 연고대 입시계획안이 너무 궁금해진다.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

 

2028 서울대학교 대입전형 변화 핵심 내용

2028 대입 전형의 주요 변화는 수능 영향력 감소와 내신 5등급제로 개편으로 향후 대입 양상이 달라질 것을 시사한다.

 

1)     수시전형에서 SNU 역량평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다면적 역량을 평가 시행.

2)     지역균형전형 도입 취지에 따라, 지원 자격이 일반고 학생으로 제한되어 일반고 우수 인재 발굴에 중점

3)     정시전형에서 수능 100% 제도를 폐지하고, 교과평가를 반영하며, 교과 영향 평가의 비중이 확대되어 학생의 전공
         학업 준비도를 심층적으로 평가

4)     수시전형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폐지되며, 대신 SNU 역량평가와 면접의 비중이 증대한다, 
         결국 면접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얼마 전 서울대 지균제도에 대해서 공부를 했을 때 굉장히 일반고에 유리하게 발표된 점이 있어서 좀

의아하다는 생각이들었는데 이번 계획안을 처음부터 끝까지 전부 살펴보니

왜 지균제도에서 일반고를 우대했는지, 일반고를 보호할 수밖에 없었는지 약간 이해가 되기도 했다.

 

 

오늘은 2028 서울대 입시제도 중 수시전형에 대해서 나름대로 공부를 해보고자 한다

2028 서울대학교 대입전형 운영계획(수시전형)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수시전형

 

수시 모집은 일반 전형, 지역균형전형, 기회균등 전형(사회통합) 으로 분류되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서울대학교가 추구하는 인재 역량을 다면적으로 심층 평가하기 위해  SNU 역량평가 면접 도입.

과거에는 이 평가가 인성면접 수준이었지만, 이제 5등급제로 개편되면 내신 1.0이 지나치게 많아질 거라고 판단

결국 역량면접에서 교과 관련된 내용으로 면접을 치를수밖에 없다.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SUN역량평가

 

역량평가 도입 필요성을 살펴보면,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는 역량을 파악하기 어렵고 면접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직접적으로 명시해 두었다.  

교육부를 이렇게 펌하해도 되는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사실인 것 같다. 

 

수능최저기준을 강화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오히려 수능성적은 참고자료로 전락해 버렸고,

자체 면접고사가 생긴것이다. 

공부도 잘하고 기억력, 응용력이  좋은 아이들이 역량평가 면접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

어디서 뭘 물어볼지 상상이 안된다. 

 

솔직히 지필로 치르지 않을 뿐이지 본고사 부활과 뭐가 다른가,

세대 변화를 감안하여 세련된 방식으로 표현하고 방식을 바꾸었을 뿐 결국 자체평가하는 점에서는

예전으로 회기 한 느낌이다.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SUN역량평가

 

 

SUN 면접 유형에 대해서는 아직 아주 구체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위의 표를 살펴보면

솔직히 일반고 학생들이 이 SUN 면접을 특목고 학생들만큼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특목고 학생들은 토론, 융합적 과제수행에 익숙해져있지만 일반고 학생들은 그렇지가 않다. 

 

서울대학교 발표자료 같은 자료를 보고도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분분하다. 

서울대를 가는 가장 쉬운방법은 일반고에 가서 지균으로 원서 내는 방법이다. 

아니다, 기본적으로 특목고에 유리한 입시계획이다... 같은 자료 다른 해석 나는 누구의 말을 따라야 하는가.. 

 

 

 

 

 

2) 지역균형 도입 취지를 위해 일반고로 제한하고 인원 증대(일반고 유리)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수시지균제도

 

 

서울대학교의 지역 균형 전형은 정시와 수시를 모두 포함하여, 보다 많은 고등학교에서 서울대를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지균제도 계획을 살펴보면, 지원 자격이 일반고 학생으로 제한된다.

 

수시모집 지균에 한해서 인원을 2인 -> 3인으로 확대했지만, 솔직히 1등급이 10%가 되는 상황에 큰 의미가 없다. 

어차피 1등급이 너무 많아서 변별력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학교장 추천사유 입력제도가 신설되지만, 이것도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 잘 못써주시는 학교장님께 계실까?

학교장께서도 교내 수많은 1등급 중 3명을 추리기 위해서는 원점수가 높거나, 모의고사 등급이 잘라오는 학생 등

기준을 세워서 추천서를 잘 써주시리라.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수시 지균제도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폐지했다는 점이다! 

사실 이점이 가중 핵심이라고 할수 있다. 그동안 수시지균으로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수시 최저기준을 맞추지 못해

낙방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아서 참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수능최저 기준이 사라지고 SUN 면접만으로 입시를 치를 수 있다. 

 

그런 상황에 SUN 면접이라는 것이 인성 면접일것 같은가?? 학부모인 내가 생각해도 어림도 없을 것 같다. 

내 아이가 "SUN 면접"이라는걸 단기간 준비해서 통과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자.

지균으로는 일반고 학생들과 경쟁하지만, 수시 일반전형으로는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해야 한다, 

 

왜 지균제도로 일반고 학생들을 보호하려고 서울대는 이렇게 애를 썼는가??

만약, 특목교, 영재고, 자사고 1등급들이 지균제도를 통해 서울대에 원서를 낸다면,

일반고 학생들과 경쟁해서 SUN 면접에서 일반고 학생이 우위를 점할 수 있을까??

 

3년 동안 토론식, 융합형 수업에 익숙해진 특목고 학생들과 평범한 주입식 교육을 받아은 평범한 아이들.  

SUN 면접은 둘 중 누구에게 유리할 것인가??

 

결국 2028 개정된 수시제도의 SUN 면접은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서울대는

최소한 지균제도를 통해서라도 일반고 학생들을 보호하려 했던 것 같다. 

 

서울대의 지균제도 조치로 인해 이제 일반고가 지균제도에서 만큼은 특목고와 자사고보다

유리한 입장을 얻게 된 건 사실이지만, 결국 지균제도에 한해서이다. 

 

 

 

3)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서류평가를 역량 중심 평가로 구체화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수시전형-종합역량평가

 

 

수시전형에서 서류평가를 이제는 조금 더 심화된 종합역량평가로 본다고 한다. 

결국, 1등급이 예전보다 증가되니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는 의미인 것 같다. 

 

1등급이야? 어우 잘했어 고생했네, 그럼 이제 생기부로 너의 역량을 봐볼까?? 이런 식인데 

그런데 학생부는 누가 기록해 주는가?? 학교다. 

좋은 고등학교 선택이 중요하다고 서울대 입시처장께서 이미 말씀하신 바 있다.  

 

학생들도 열심히 활동하지만, 결국 학교의 다양한 커리큘럼과(수행평가를 서울대가 원하는 대로 제대로 실시하는),

생기부를 잘 작성하는 노하우가 정말 중요하다. 일반고 지원할 때도 주변학교 성향을 잘 판단해야겠다. 

 

그럼 종합역량평가(서류평가) 실시할 때 대체 무엇을 볼 것 같은가??? 

2028-서울대학교-입시계획(안)-수시전형-종합역량평가

 

 

원래 기존 수시제도에서는 특히 교과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내신 교과 "등급"이었다.

보통 최상위권 1.0X프로 X 등급으로 결정된다. 내신등급은 대학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난해한 숫자였다고 한다. 

딱 등급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맞지만, 등급만 보면 어떤 과목을 더 좋아하고 잘하는지

이런 것까지는 알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고교 학점제가 시작되면서 과목을 학교가 정해주는 게 아닌, 학생한테 어느 정도 자율권이

최소한은 주어지기 때문에 대학 입장에서는 선택에 대한 책임과 일관성, 전공 접합성을 본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정시전형을 설명해 둔 자료에서 이를 좀 더 명확히 설명해주고 있다. 

 

물론 학생들은 등급을 위해 학생수가 많은 과목을 선택하겠지만, 서울대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살려 검토하겠다고 한다. 

학생이 이수한 과목을 살펴보고, 어떤 과목을 이수했고 성적은 어떤지 조금 더 세세하게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예를 들어, 대학의 화학과를 가고 싶다면서 고등학교 때 선택과목으로 전부 사탐과목만 들었는지 검토한다는 말이다. 

인원이 적은 과목을 피해 도망갔는지, 맞서 이겨내려고 했는지를 보겠다는 말로 해석되는데, 

각 학과에 대한 전공적합 권장이수 과목은 현재까지는 검토 중으로 아직 아직 확정안이 발표되지는 않았다.  

내년 초에는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게 필요한 과목이 무엇인지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전공적합성을 고려해서 필요한 과목을 이수할 것인지, 너무 심각하게 자신이 없어서 우회할 것인지도 결정해야 하고, 

어느 정도 1등급이 아니더라도 최소한의 등급을 확보하려면 사탐, 과탐 과목에 대한 중요도가 올라갔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결론

학생부 관리내신 관리, 향후 어찌 될지 모르니 원점수 관리까지 다 열~~ 심히 해야 한다. 말은 쉽다. 

 

내신을 잘 받는 건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 내신 성적 플러스 수행평가까지 신경을 좀 많이 써야 한다. 

 

 

그런데 서울대 입학전형을 보고 왜 일반고가 유리하냐, 특목고가 유리하냐 말이 많은가??

왜 전문가들 생각이 다른가?

수시전형만 봐도 지균제도만 보면 일반고가 유리해 보이게 바뀌었지만,

SUN 면접강화라고 하니 면접에 강한 특목고에 유리한 듯 보이는데 

정시제도를 보면 더 헷갈리고 내신이 안 좋으면 재수가 불가능한 구조로 만들어져서 이런 말들이 많은 것 같다.

 

다음시간에는 서울대 입시계획 정시전형에 대해서 학습해 볼 계획이다. 

엄마의 하루는 새해부터 오늘도 너무 길다.  

 

 

2024.12.26 - [입시제도 소개] - 2028 서울대 수시/정시 지역균형전형(지균) 주요 변경사항

 

2028 서울대 수시/정시 지역균형전형(지균) 주요 변경사항

얼마 전 서울대학교에서 2028 서울대 입시전형 운영계획(안)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현재 중3들부터 적용되는 입시제도이니, 전체적인 입시체제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서 잘 알아두어야 한다.  

improvem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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