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수능 시험성적표가 이제 일주일 내에 나오게 된다.
2024년 12월 6일에 나온다고 하니 4일후면 대마으이 수능성적표 배부일자다.
수능성적표가 요즘은 내가 아는것과 많이 다르다고 하는데, 수능성적표 보는 법과 그에 앞서서 수험표에 기재된
수험번호의 의미도 함께 알아보자.
수능 전날 예비소집 때 수능 수험번호를 받게되면 알수있는
나의 수험번호는 8자리인데 그게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숫자라고 한다.
8자리 숫자를 두 자리씩 끊어서 [시험지구/고사장/교실/고사장 자리] 입니다.
이름이 같은 고등학교도 있을수 있으니 반드시 내가 시험 쳐야 할 학교가 어디인지 꼭 확인해 보도록 하자.
뉴스를 보니 이름이 같은 경기도에 있는 고등학교 고사장으로 갔다가 (서울에 있는 고사장으로 가야하는데..)
결국 지각으로 수능시험을 못치른 학생이 있더라..ㅜㅜ
수능성적표(수능통지표) 읽는법(2024년 12월 6일 배부 예정)
내가 수능을 봤을때는 수능성적표에 "점수"가 적혀 있었다.
탐구에 선택과목이 있었기 때문에 원점수와 탐구과목 난이도를 반영한 "변환표준점수"가 있었더랬지
나때는 상대평가 이런 개념은 없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수능성적표 보는 방법도 너무 어렵다. 점수가 아니라 "등급"만 나오는 과목도 있네
중간중간 빗금도 있고.. 선택과목이 기재된 칸도 있고
물론 2028 수능부터는 선택과목을 기재하는 란은 없어지겠지만(문이과 공통 수능으로 바뀌었으니까)
기본적인 수능성적표 읽는법은 배워보도록 하자!
위 수능성적표 및 정시전형과 관련된 주요 용어를 알아보자.
용어 | 내용 |
원점수 | 원점수는 수능 시험 문항별 배점에 따라 본인이 획득한 점수를 뜻한다. 국어, 수학, 영어는 100점 만점,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50점 만점으로 계산된다. 수능 성적표에는 원점수가 표기되지 않으나, 성적표가 배부되기 전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성적과 위치를 추정할 때 일시적으로 참고할 수 있다. |
표준점수 | 수능은 수험생이 과목을 선택해서 치르는데 원점수를 활용할 경우 선택한 과목의 난이도 차이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다. 이에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를 산출한다. 표준점수는 자신의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벗어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로, 과목별 난이도 차이를 반영해 상대적인 성취 수준을 평가할 수 있도록 계산된다. 까다로운 시험일수록 표준점수는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며, 시험이 쉬울수록 낮아진다. --> 내가 생각하는 변환표준점수와 동일한 의미인 것 같다. |
백분위 | 백분위는 자신보다 낮은 표준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 응시자 중 몇 퍼센트인지를 나타내는 수치다. 예를 들어 본인의 표준점수가 120점이고 백분위가 80이라면, 자신의 점수인 120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80%임을 의미한다. 동일한 백분위라도 표준점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지난해 수능 국어에서는 표준점수 150점부터 142점까지 모두 백분위 100으로 동일했다. (142점을 넘었으면 모두 사실상 1%라는 뜻인것 같다) 이처럼 국어와 수학에서는 백분위가 표준점수에 비해 변별력이 부족할 수 있다. 반면, 탐구 영역에서는 동점자가 많아 백분위의 변별력이 표준점수보다 클 수 있다. 대학마다 표준점수나 백분위 활용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잘 파악해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
등급 | 등급은 백분위를 기준으로 수험생의 성적을 1~9등급으로 구분한다. 상위 4%(백분위 96) 이내는 1등급, 상위 4~11%는 2등급 등으로, 정해진 비율에 따라 등급이 나뉘는데 동점자 수에 따라 해당 비율에서 다소 벗어나기도 한다. 예를들어서 특정과목 만점자가 너무 많으면 만점자는 모두 1등급, 대신 2등급은 없고 1개 틀린 학생이 3등급이라는 의미다. 2025년부터 고등학교 내신평가는 5등급제로 평가기준이 변경되지만 수능은 그대로 9등급제를 유지하므로 수능공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
◆ 절대평가 과목
절대평가인 한국사와 영어,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는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성적표에 등급만 표시된다.
(점수를 기재하지 않는다)
영어 영역 만점은 100점이며 90점부터 100점까지는 1등급, 80점부터 89점까지는 2등급으로, 90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가 10점씩 낮아진다.
한국사 영역은 50점이 만점이며 1등급은 40~50점, 2등급은 35~39점 등으로 40점을 기준으로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가 5점씩 낮아진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50점이 만점이나,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5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 기타 정시입시 용어
용 어 | 내 용 |
대학 환산점수 | 대학은 수능 성적표에 표시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활용해 학생을 선발하는데, 각 대학이 수능 영역별로 부여하는 가중치가 다르기 때문에 대학마다 점수 차이가 발생한다. 각 대학이 영역별 가중치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산출하는 점수를 '대학 환산점수 '라고 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지원 가능한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정시입시는 수능 성적표 대로 지원하고 합격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별로 환산된 점수'로 본인이 스스로 판단해서 지원하고 합불이 결정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대학별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 백분위를 반영하는지 혹은 두가지 인자를 혼합하는지, 반영비율이 국/수/영/탐구가 같은지 다른지, 얼마나 다른지 내 아이가 망친 수능과목은 무엇인지, 탐구 영역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지 안 하는지 활용한다면 특정 과목의 유불리성 어떤 선택과목에 가산점을 주는지, 준다면 얼마만큼 주는지 등 그런걸 환산해서 점수로 보여주는 것이 대학별 환산점수 --> 왜 요즘 입시 컨설팅 회사들이 많은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 대체 학부모와 학생이 스스로 이런 정보를 어떻게 얻으란 말인지, 혹시 인터넷에 계산기가 존재하는가? ㅜㅜ |
선발 군 | 대학은 가, 나, 다군으로 나뉜 3개의 군에 배치돼 학생을 선발한다. 각 군에서는 하나의 대학, 모집단위에서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정시에서는 최대 3번까지 지원 가능하다. (수시는 6장, 정시는 3장,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등은 횟수 무관하게 별도 지원 가능) 다만 과학기술원, 사관학교, 산업대학 등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일부 대학은 지원 횟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서울대처럼 모든 모집단위를 하나의 군에서 선발하는 대학도 있지만, 모집단위별로 군을 나누어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다. 이 중 '다'군은 선발하는 대학과 모집단위가 적어 경쟁률이 비교적 높은 편이다. 단, 올해는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등 여러 대학이 새롭게 '다'군에서 선발을 시작한 점이 큰 특징이다. |
수시 이월 인원 | 수시에서는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기에 여러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경우에는 그중 한 곳에만 등록하고 나머지는 등록을 포기해야 한다. 이로 인해 대학마다 수시 모집 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대학들은 해당 인원을 정시로 이월해 선발한다. 이월 인원 규모에 따라 정시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종 정시 선발 인원을 확인한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매년 12월말쯤 수시 이월 인원이 확정돼 각 대학 홈페이지에 안내된다. |
추가 모집 | 충원 등록이 마감된 후에도 미등록 결원이 발생할 경우 이를 채우기 위해 추가 모집을 실시된다. 정시에 탈락했지만 당해 입학을 꼭 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시 전형 결과 후 발표되는 추가 모집 요강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5학년도 추가 모집은 2025년 2월 중순이후로 진행되며, 추가 모집은 일반적으로 지원횟수 제한이 없다고 한다. |
최대한 수시입시에서 승부를 보자꾸자 아가야.
수시도 정시도 힘든건 마찬가지지만, 조금이라도 줄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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