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입시제도 소개

2028 수능과목 편제에 따른 통합사회 과목의 중요성 증가

by starhyunju 2024. 12. 17.

통합사회가 새롭게 수능 과목으로 편제되면서 사회 과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서도 각종 설명회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사실 이제껏 통합사회는 고등대비에서 등한시되었던 과목이다.

수능 때 선택과목으로 두 과목을 선택해서 보던 과거와 달리 2028 수능부터는 통합사회로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 

 

어이구 복잡해라... 문/이과 구별되는 수능을 폐지하고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과목으로 수능시험을 치른다며,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탐구영역 수능과목으로 책정되었다. 

 


2028 수능을 치르는 2025 예비고1 이 되는 학생들부터는 내신과목으로도 8학점으로 변경되기에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포기하기에는 학점수가 생각보다 크다

수학이나 영어 등 주요과목과 비교해서 결코 학점이 작지 않다.

고등학생 입장에서 물론 어떤 과목이든 등한시할 과목은 없지만 이제는 통합사회 또한 주요 과목으로 포함된다.

 

2028수능 통합사회 변화

 

 

2028 대입, 수능 과목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현재 수능에서는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과목 중에서 학생들이 원하는 두 과목을 골라 시험을 보고 있다. 
사회탐구에는 한국지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같은 9개 과목이 있고, 과학탐구에는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8개 과목이 있죠. 과목이 참 많다. 

변환표준점수로 아무리 보완하려고 해도, 선택과목 학생수에 따른 과목별 유불리함은 아이들에게 치명타가 되기도 했다. 

 

이 과목들은 학생들이 진학하려는 학과와 관련된 기초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거라 변별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이런 선택과목 체제가 사라지고, 모든 학생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라는 공통 과목을 응시하게 됩니다.

 

 

 

통합사회는 수학과 동일한 8학점 과목이기 때문에 솔직히 1년 내내 수학 공부를 해도 1등급 받기가 쉽지 않지만

사회의 경우 1년 내내 통합사회 공부한다고 하면 충분히 1등급을 노려볼 가능성이 있는 과목이기도 하다.

물론, 큰 맹점이라면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게 문제다. 

전체적으로 사회과목의 평균점수 상승이 예측된다. 

 

또한 반대로 바꿔 말하면 1~2 문제를 실수로 틀렸을 때 등급이 굉장히 많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과목이기도 하고

사회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많이 해오고 있지 않은 과목이라서 벼락치기로 공부를 한다고 하면

체력이 현저하게 모자라는 고등학교 생활에서 컨디션에 따라 시험점수가 크게 좌지우지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미리 개념 학습을 충분히 한다면,

안정적으로 8 학점짜리 과목에 1등급 유지가 가능한 과목이기도 하다

어느 누가 미리미리 개념학습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으냐. 하는 것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2022개정통합사회-구성

 

< 2022 개정 통합사회 1,2의 구성 > 

2022개정통합사회1/2구성

 

통합사회1은 고1학년 1학기과정, 통합사회 2는 2학기 과정으로 이해하면 쉽다. 
일반적인 정론으로는 고등 1학년 2학기에 공부하는 통합사회 2가 경제파트 때문에 학생들이 더 어려워하며, 
수능에 출제될 문제들을 더 많이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 통합사회 1의 구성 : 고1-1 내신 > 

단   원 주요   내용
1단원 통합적 관점 쉬운 내용으로 통합사회 입문 
수능 1번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 매우 높음.
2단원 인간, 사회, 환경과 행복 생윤, 윤사, 한국지리, 정법 통합
난이도가 높게 출제될 가능성 높음
다양한 사상가들의 등장으로 생소한 개념이므로 어려워 하는 단원
3단원 자연환경과 인간 세계지리, 생활과 윤리 통합
암기력을 요구하는 단원,
지도를 통해지역 특성과 연계된 문제 출제이므로 지도를 통합 학습 필수
생윤에서 환경 윤리 부분을 담고 있어 수능에서 출제될 가능성 높고 고난이도 출제 예상
4단원 문화의 다양성 사문, 세계지리, 생윤 통합
현 수능에서 사회문화 3단원에 해당되는 단원
지도를 통해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문화 변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고난이도 단원
교육부에서 제시한 출제문항에서도 3~4단원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예상
5단원 생활공간과 사회 사문, 한국지리, 세계지리, 생윤 통합
내용 자체는 평이하지만, 교육부 예시문항으로 예측해보면 단순 지식 문항이 아닌 통계
자료를 통해 여러 나라를 비교/분석하는 문제가 제시되어 있어 고난이도 예상 

 

 

< 전문가들이 말하는 내신/ 수능 1등급을 위한 통합사회 공부법 > 

1. 고1 학습법과 수능을 대비하는 학습법이 다름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다를까? 누가 좀 알려주세요)
2 통합사회1,2 모두 중요하다는 전략으로 공부해야 한다.
   (통합사회2가 조금 더 수능에 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고 함)
3. 교과 내용에 낮설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4. 고1 과정에서는 수능에 욕심을 가져서는 안 된다. (수능까지 바라보기에 너무 장기전이다)
5 자신만의 학습노트를 만들어서 반드시 모의고사를 준비해야 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통합사회 예시 문항을 발표하였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방안(2023.12.)’에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 출제 과목으로 도입하여 개별 과목에 한정된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기르는 융합 평가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교육부와 평가원은 학생과 학부모의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지원하고 대입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8학년도 수능 통합사회 예시 문항을 공개한다.

예시 문항은 학생‧교사들의 수능 통합사회‧통합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평이한 수준으로 개발되었으며,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 및 수능 출제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문항 중심으로 개발되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예시 문항의 영역별 내용 요소, 성취 기준 등에 따른 문항의 구성 비율은 실제 수능 시험에서의 출제 비율과는 무관하다.

개발된 예시 문항은 평가원(www.kice.re.kr)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누리집(www.suneung.re.kr)을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이 궁금한 분은 첨부파일 참고!! 

 

 

< 통합사회 예시 문항 >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사회는 학생이 개별 학문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관점을 통합 이해하고 사회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기초 소양과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는 과목이다.

 

교육부는 2022 개정 통합사회 교육과정은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 측면에서 2015 개정 통합사회 교육과정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통합적 관점’이 별도의 내용 영역으로 제시되지 않았던 것과는 달리 2022 개정에서는 첫 번째 내용 영역으로 등장하여 과목의 성격과 체계, 구성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밝혔다. 

 

몇 가지 통합사회 예시문제를 살펴보자.

교육부가 강조한 대로 통합을 하려고 매우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2028수능- 통합사회-예시문제

 

갑, 을을 저렇게 그림으로 그려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생긴다... 

통합사회 문제는 지문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국어실력이 없는 학생에기는 불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언뜻 보면 평이해 보이지만, 지문을 정확하게 읽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2028수능- 통합사회-예시문제

 

예시문제 2번 문제는 사회문제인가? 이게 어느 과목 문제인가를 고민할 정도로 딱!! 접했을 때 어려워 보인다는 느낌이
있었다. 일단 단어자체도 요즘 아이들에게는 좀 생소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문해력이 약한 아이들은 읽어보려는 시도를 하지 않을것으로 판단된다. 우리 아들이 걱정된다. 

 

예시문항 3~4번은 위에서 설명한 대로 3단원과 4단원을 통합해서 문제를 낸 예시문제로 볼 수 있다. 

지도를 통해 문화권에 대한 이해와 문화 변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고난이도 단원으로, 

아이들이 너무 싫어하는 지리에 대해서도 파악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풀기에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또한 3~4번 2문제가 연동되기 때문에 정확히 알지 못하면 두문제 전부 틀릴가능성이 있어서 리스크가 상당하다. 

2028수능- 통합사회-예시문제
2028수능- 통합사회-예시문제

 

 

예시문제를 보고 난 후 내가 느낀 첫번째 느낌은
"사회과목이라고 공부를 등한시하다가는 수능에서 큰코 다치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내신과 수능공부는 결이 좀 다르기는 하지만, 수능문제가 익숙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통합적 관점이라는 단어를 중점적으로 생각해서 그런지 다양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제가 많았고,. 

 

국어, 영어, 수학 같은 주요과목들은 상시 내내 공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지만, 사회는 암기과목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잠시잠깐 동안만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손을 한참 놓고 있다가는 감을 다 잃어버릴것 같은 느낌이 든다.

게다가 1학년때 부은 통합사회로 고3때 수능을 쳐야 하니 얼마나 아이러니 한가. 

 

배운 지 한참 된 과목으로 수능을 봐야 한다면, 고3학생들은 사실상 공부할 시간이 거의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재수생에게 유리한 개정교과목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는 다른 과목에 비해서는 그다지 학원선생이 성행하고 있지는 않은데 

인강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인것 같다. 통합사회로 너무 유명한 일타강사 이지영선생님 강의도 시대에 맞춰서 변경될 것 같은데,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나도 관심을 가져야겠다. 

 

 

[붙임]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middot;통합과학 예시문항 안내.pdf
4.76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