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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 소개

2025년부터 대학에서 수업듣고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모두 학점 인정

by starhyunju 2024. 12. 15.

2025년부터 대학에서 수업 듣고 고교·대학 모두에서 학점인정받는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외부 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은 낮추고 학생의 다양한 과목 수요와 수업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정말 신기한 제도인데, 취지와 운영방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2025년부터 고등학생이 대학에서 개설한 고교-대학 인정 과목을 이수하면 해당 대학교의 학점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방안에 따르면 시도교육청과 지역대학이 맺은 상호협약에 따라 대학은 시도교육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과목을 개발한다.

 

시도교육청은 학교의 학생(내년 고1∼고3) 수요를 확정해 대학에 안내하면 대학에 마련된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해 방과 후·주말·방학 등에 수업을 하게 된다.

평가 실시 여부와 방법은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다만, 고교 학생부에는 성적(원점수, 성취도, 석차 등급 등)은 산출·기재되지 않고, 과목명, 학점과 함께 학생이 학습한 객관적 내용만 기재될 예정이다.

 

 

1. 고등학교는 내신성적을 바탕으로 입시를 치르게 되는데 성적이 기재되지 않는다면 대체 이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2. 지역에 대학개수가 소수인데, 학생들이 대학까지 가는데에 거리가 멀다는 사실을 알고 정책을 만든 것인가??

 


교육부는 2025년에는 5개 시도교육청 관내 15개 대학과 함께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2026년부터는 수행 성과 등을 검토해 참여 교육청과 대학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대학별 개설 과목 및 수강 신청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025년 2월까지 해당 시도교육청에서 관내 고등학교에 별도로

안내된다고 한다.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개설하기 어려운 고교 심화 단계 과목으로 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심화수학 같은 과목이랄까, 3년간 최대 8학점만 들을 수 있다. 

 

또한 고교 심화 과목으로서 대학의 전문성에 기반하여 제공하는 교육 내용 중 고등학교 단계에 해당하는 내용을 선별하여 새롭게 구성한 과목을 개설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이해되지 않는다. 

 

 

 

※ 과목의 구체적인 내용 수준과 범위는 교육청·대학이 상호 협의하여 결정

◦ (수업) 대학 교수·강사가 대학 실험・실습실 등에서 대면 수업

   --> 온라인 수업이 아니므로 대학으로의 접근성 문제가 있다 

◦ (평가) 대학이 평가 여부・방식을 결정하되, 고교 학생부에는 성적 미반영

   다만, 학생 참여도 제고를 위해 객관적 학습 내용을 학생부에 기술

◦ (성과관리) 학기 종료 후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 실시 및 환류, 교육청-참여 대학 간 ‘공동관리위원회’ 구성・운영

 

 

< 2025년 참여 대학교 > 

지    역 대학명 과목 개설 주요 분야
부산 (2) 부산대 수학,  과학
부산외대 외국어, 교양, 문화
대구 (2) 대구보건 간호, 사회 실무
영남대 과목, 상담, 심리
광양 (2) 조선간호대 간호
조선대 과학, 예체능
울산(1) 울산대 IT, 첨단과학
전북 (8) 국립군산대 보건, 정보통신
군산간호대 간호
우석 보건, 정보통신, 체육
원광대 국제경제, 디자인, 체육
전북 생물
전주 교육
전주대 사회, 과학
전주비전대 보건, 기계, 미용, 체육

 

 

부산을 예를 들어 살펴보면 평일 방과 후, 주말, 방학때 부산대학교로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 시간에 계획된 학원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고, 학생이 사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접근성에 문제가 있는 경우 

꽤 많은 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게 된다. 

 

미리 대학교를 구경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심화과목을 고등학생들이 듣고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게다가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해 줄 만큼의 난이도라면 고등학생들이 주말이나 방학시간을 이용해서 가볍게 듣기에는 너무 어려운 과목이지 않을까 

 

해외 어느 나라가 이런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고등학교에서 본연의 기능을 충실하면 되는데 자꾸 보여주기식의 제도를 남발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고교학점제가 정말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은지 교사들은 정말 그렇게 생각하는가???

만들어진 제도를 보고도 그런말이 나오는가? 취지만 좋다, 취지만... 

 

교육부의 자세한 보도자료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해 보세요 

 

[교육부 12-11(수) 조간보도자료] 일석이조! 고교생, 대학에서 수업 듣고 고교와 대학 모두에서 학점 인정 받는다.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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