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들도 내신은 5등급 제로 개편되지만 수능은 여전히 9등급제를 유지한다.
아래는 평가원에서 공지한 2025 수능결과에 대한 발표자료의 주요 내용이다.
2025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63,486명으로 재학생은 302,589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60,897명
- 영역별 응시자 수는 국어 영역 461,252명, 수학 영역 443,233명, 영어 영역 459,352명, 한국사 영역 463,486명, 사회·과학탐구 영역 447,507명, 직업탐구 영역 3,628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 44,102명이었다.
- 사회·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중 사회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225,135명, 과학탐구만 응시한 수험생은 174,649명,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47,723명이었으며, 응시자 대부분(99.5%)이 2개 과목에 응시하였다.
- 국어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화법과 작문 63.0%, 언어와 매체 37.0%이었다.
- 수학 영역에서 선택과목별 응시자 비율은 확률과 통계 45.6%, 미적분 51.3%, 기하 3.1%이었다.
□ 국어, 수학, 영어 영역 응시자의 탐구 영역별 응시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 국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48.6%, 과학탐구 영역 37.7%,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 비율은 10.3%.
- 수학 영역, 사회탐구 영역 47.3%, 과학탐구 영역 39.2%,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 비율은 10.6%.
- 영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48.6%, 과학탐구 영역 37.9%,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을 조합해 응시 비율은 10.3%.
□ 성적통지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표기하였다.
-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에는 선택과목명을 함께 표기하였다.
- 국어, 수학 영역은 평균 100, 표준편차 20으로, 탐구 영역은 평균 50, 표준편차 10으로 변환한 표준점수를 표기하였다.
-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의 경우,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하였다.
1. 전반적인 난이도 및 특징
국어와 수학 영역은 작년보다 쉽게 출제되었습니다
사회탐구 영역은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되었고, 전체 만점자는 11명으로 작년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주요 영역별 등급컷 및 특징
과목 | 등급컷 | 영역별 1등급 비율 |
국어 영역 | 1등급 컷: 표준점수 131점 표준점수 최고점: 139점 (작년 150점에서 11점 하락) |
4.37% |
수학 영역 | 1등급 컷: 표준점수 131점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 (작년 148점에서 8점 하락) |
4.11% |
영어 영역 | 1등급 컷: 원점수 90점 | 6.22% |
한국사 영역 | 1등급 컷: 원점수 40점 | 19.62% |
전문가들은 탐구영역의 변별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고, 최상위권 학생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2. 주요 과목별 등급 컷
국어
수학
영어 (절대평가)
한국사(절대평가)
2025 수능 전 영역 만점자가 11명으로, 최근 5년 내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2020학년도(15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만점자 구성은 재학생 4명, 졸업생 7명으로 나타났다.
변별력이 충분했는가?? 라는 질문에 평가원은 충분했다고 답하지만 학부모 입장에서는 글쎼...
만점자가 저리 많다는 말은 1~2개 틀린 학생들도 매우 많다는 것이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이미 무너진 거나 다름없다.
3. 2025 수능시험 특징
2025 수능시험결과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 국어 영역에서 만점(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수험생은 1,055명으로, 지난해(64명)의 16.5배
- 수학 영역에서는 만점자가 1,522명으로, 지난해 612명의 2.5배
- 영어 영역에서는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6.22%(28,587명)로, 지난해 4.71%보다 증가
- 탐구 영역, 특히 사회탐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냄
사회탐구 중 생활과 윤리가 가장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77점)을 기록함 - 과학탐구에서는 화학II가 73점으로 높은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였음
이러한 특징들로 볼 때, 2025 수능에서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어 많은 학생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탐구 영역에서의 성적이 최상위권 학생들을 구분 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이 너무 많아서 등급컷 보는 법도 상당히 어렵다
4. 2025 수능 선택과목 간 점수 차이가 큰 이유
- 과목별 난이도 차이: 선택과목마다 난이도가 다르기 때문에 표준점수 최고점에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미적분(140점)과 확률과 통계(135점) 사이에 5점 차이가 났습니다 - 응시자 특성: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예: 미적분, 기하)과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예: 확률과 통계) 사이에 성적 차이가 있습니다.
수학 1등급 중 96%가 자연계 학생으로 추정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 표준점수 산출 방식: 선택과목 응시집단의 공통과목 성적에 따라 표준점수를 보정하는 과정에서 인문계 학생들의 표준점수가 하향 조정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속적인 현상: 2022학년도 이후 국어와 수학 선택과목 간 표준점수 차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수 차이는 무전공 선발 전형에서 인문계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자연계 학생들의 문과 교차지원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고교학점제를 수행하면서 고등학생들에게는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들으라고 해놓고 정작 대학에서는 무전공으로 학생을 뽑는다. 입시정책과 고등학교 정책은 다른 부처에서 만드는가??
2028 수능시험부터는 완전한 문이과 통합 수능으로 이제 선택과목이 없어지기는 하지만, 어느 제도나 장단점이 있으니
매년 수능시험 난이도 및 추세는 눈여겨보아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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