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ing Explorer 3: Foundations 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리딩학습 교재 중 하나로,
영어 학습을 위한 리더 시리즈 중 중급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데 글밥이 제법 많고 어려운 편이니 내 기준으로는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겠다
우리 아들은 2024년 기준으로 초등 4학년이고, 나와 함께 학습했다. 혼자서 못한다.
(나는 공학계열 전공자로 영어권 생활 경험 없음)
아이 혼자 스스로 혼자 보기는 좀 어려운 듯하고, 주제가 많아서 처음부터 나가지 않고
그때그때 기분에 따라 주제를 선택해서 읽었다.
이 교재는 영어 독해 능력 향상과 전반적인 영어 실력 계발에 중점을 둔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사진 때문인데, 내셔널지오그래픽 자료를 기반으로 한다.
책, 특히 영어 책을 아이들이 얼마나 읽기가 싫겠는가... 나도 회사가면 일하기 싫은데
너도 공부하히가 싫겠지...
영어책을 읽히려면, 그나마 내 아이가 좋아하는 종류의 책을 찾아서 들이밀어볼 필요가 있는데,
요 책은 전 세계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생생한 이미지와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다.
난이도별로 책도 선택해볼수 있다.
환경, 과학, 문화, 기술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독해 과제를 구성하여 학습자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여아들 보다는 남아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가 많다.
내 아이는 환경, 과학, 문화, 기술 이런거에 관심 없다??? 그럼 과감히 PASS 권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요 책 괜찮다는 말을 듣고 와서는 들이밀면 그 아이는 영어가 싫어질거다
어떤 좋은 책도 내 아이의 성향보다 우선일 수 없는것 같다. 좋은 책 많다.
일단은 조금 더 클때까지는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로 리딩 연습시켜달라
레벨과 맞춤형 학습
중급 학습자를 위한 수준으로, 어휘, 문법, 그리고 비판적 사고 능력 개발을 목표로 합니다.
학습자가 점진적으로 더 복잡한 내용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습니다.
포괄적인 독해 접근법
다양한 텍스트 형식(기사, 스토리, 설명문, 논설문 등)을 통해 독해 능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어휘 학습,
문법 강화, 독해 전략 소개 및 실전 훈련을 포함합니다.
디지털 자료와의 연동
추가적인 온라인 학습 자료와 비디오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습 경험을 멀티미디어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데, 공부시킬 부모님이 부지런해야 한다.
피곤하다, 하루기 길다 오늘 부장님께서 나른 너무 많이 찾으셨다 ㅡㅡ;;
내 아이도 나를 하루 100번이상 부르지 않는데..
열정을 다해 공부한 흔적
아이의 열정인가, 어른의 열정인가 생각해봐야 할 시점이다.
어느 과목이든 정도를 정하는 건 어려운것 같다,
대체 어느 정도를 해야 괜찮은 거고, 어느정도가 안괜찮은 건가? 전부 주관적일 뿐이다.
이렇게 책을 한권 마무리하고 사진을 찍으면 참 대견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이러한 공부와 입시현실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렇다.
각 단원은 흥미로운 주제 중심의 독해 자료와 함께 주제에 관련된 어휘 연습, 토론 문제 및 문법 활동을
포함하고 있고,
QR 코드 또는 별도 링크로 연결되는 비디오 클립을 통해, 청각적 학습도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모든 챕터를 공부할 때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는 건 솔직히 좀 힘들더라.
책에 있는 사진만 봐도 나는 충분히 흥미도가 높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문제집을 한 권 사고 나면 빈틈없이 모든 콘텐츠를 이용하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정말 하기 싫어하는 부분은 쿨하게 남겨두고 다름 주제로 직행함
Reading Explorer 시리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학습 프로그램의 일부로, 총 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급부터 고급까지 다양한 수준의 영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각 권은 학생들의 영어 능력에 맞춰 제작되었습니다.
나는 Foundation 책만 봤는데 다른 책도 나중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가장 레벨이 낮은 Foundation Reading Explorer 만해도 초등 고학년이 보기에 빠듯했는데,
현실적으로 이대로 중학교에 가버리면 이제는 학원에서 사용하는 리딩 독해책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앞으로 2년간 얼마나 많은 독해책을 볼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다.
Reading Explorer 시리즈는 각 레벨이 렉사일(Lexile) 지수를 기준으로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설계되었다.
각 책의 렉사일 지수와 추천 대상은 다음과 같다.
책 이름 | 렉사일 지수 범위 | 추천 대상 | CEFR 수준 |
Foundations | 200L~400L | 초등 저학년 수준 또는 영어 초보자 ( 왜 우리 아들은 이것도 버거워 하는가 ㅎㅎㅎ) |
A1~A2 |
Level 1 | 400L~600L | 영어 기초를 익힌 초등 고학년 ~ 중학생 수준 | A2 |
Level 2 | 600L~800L | 기본적인 독해 실력을 갖춘 중학생 또는 초급~중급 학습자 | A2~B1 |
Level 3 | 800L~1000L | 중상급 학습자, 중고등학생 또는 B1 레벨에 도전하는 학습자 | B1 |
Level 4 | 1000L~1200L | 고급 독해 능력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 이상 | B2 |
Level 5 | 1200L~1400L | 대학 수준의 독해 능력을 준비하는 상급 학습자 | B2~C1 |
추천 렉사일 지수별 독자:
- 200L~600L: 초급자용으로 기초적인 어휘와 단순한 문장 구조를 선호하는 학생.
- 600L~1000L: 독해 기술이 발전 중이며, 다양한 텍스트 유형에 익숙해지려는 중급 학습자.
- 1000L~1400L: 고급 독해 능력을 갖췄거나 비판적 사고와 복잡한 텍스트를 다룰 준비가 된 학습자.
내가 이 책으로 공부하면서 좋았던 점 하나는, 이야기가 사실적이라는 것이다.
소설책 같은 허구의 이야기를 보고 나면 재미는 있을지 모르지만, 배경지식으로 남는 건 별로 없는데
문학적인 스토리만 고집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요런 책을 중간에 리딩책으로 한 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연달아서 계속 이런 종류의 책만 보기에는 좀 뇌가 지칠 것 같기는 하다.
교재의 구성 자체는 의외로 다른 리딩책들에 비해서 엄청 눈에 띄는 건 없다. 지문이 좀 어려워 보이던데
요 맘 때쯤 아이들 학습을 위해서 일부러 단순한 문장으로 글을 반복해서 쉽게 글을 썼다든지..
하는 노력들이 보이는데 요 책은 노력은 하나도 안한 날것의 느낌??
그래도 문제 자체는 한국 아이들이 문제를 잘 풀어서 그런가 많이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해외 아이들도 결국 공부하는 건 우리나라 애들과 비슷한 건가..
지문 읽고, 사진 보고 우와~~ 한번 하고, 단어 확인하고, 문제 풀어보고,
참고용 동영상 자료 가끔 보면 영상은 기억에 남는데 듣기가 안되어서 힘들다 ㅎㅎ
Critical Thinking이라는 부분이 다른 책과 좀 다르고, 다른 책들보다 확실히 사진이 쨍하다는 것!
동영상 자료를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 표는 두 리딩 교재 유형의 특징과 차이를 살펴보자.
구 분 | Reading Explorer 시리즈 | 일반 리딩 교재 |
콘텐츠 기반 |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실제 사례와 흥미로운 주제 (환경, 과학, 문화, 역사 등). |
주로 시험 대비나 학문적 주제, 문법 및 독해 기술에 초점. |
시각적 요소 | 고해상도 사진, 차트, 그래프 등 풍부한 비주얼 자료로 흥미와 몰입도를 증가. | 텍스트 위주의 구성으로 시각적 자료가 부족하거나 간단한 삽화만 포함. |
멀티미디어 지원 | 비디오 클립(QR 코드 포함) 및 디지털 자료 제공으로 리스닝, 시청각 학습 가능. | 비디오나 디지털 자료 제공이 드물거나 없음. |
주제와 텍스트 다양성 | 다양한 주제와 텍스트 형식(기사, 내러티브, 설명문 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학습. | 특정 유형의 텍스트나 한정된 주제에 치중 |
어휘 학습 | 주요 어휘를 실생활과 학문적으로 사용 가능토록 통합 학습 방식 제공. |
독립적인 어휘 목록이나 연습 문제만 제공하는 경우가 많음. |
독해 전략 훈련 | 메인 아이디어 파악, 스캐닝, 추론 등 독해 전략을 체계적으로 훈련. | 독해 전략에 대한 체계적 훈련보다는 단순 질문-답변 형식 제공. |
글로벌 시각 | 글로벌 이슈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다뤄 학습자가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도록 설계. | 시험 대비 목적의 콘텐츠로 실생활이나 글로벌 이슈와의 연결이 적음. |
수준별 구성 | CEFR 기준에 따른 6단계(Foundations ~ Level 5) 구성으로 학습자의 레벨에 맞춘 단계적 학습 가능. | 일부 교재는 레벨 구성이 모호하거나 단계적 학습이 어려운 경우가 있음. |
결론적으로, Reading Explorer는 영어 독해를 언어 학습 이상의 경험으로 확장하는 교재라고 할 수 있다.
단순히 텍스트와 어휘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감 나는 비주얼 자료와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자의 흥미를 자극하고, 독해 능력과 세계 이해력을 함께 키우는 점에서 타 리딩 교재와 차별화된다.
그런데 바꾸어 말하면, 이런 영상 자료 틀기 귀찮아하는 분, 과학적인 내용에 흥미 없는 분들께는
비추하고 싶다. 아기자기한 거 좋아하는 여자 친구들에게 비추
징그러운 거 싫어하는 분들께도 비추. 읽고 나서 아름다운 감정이 남는 글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비추
그리고, 이 책을 사용한다고 해도, 다른 리딩책들을 보면서 중간에 한번 정도 넣어보는 걸 추천.
계속 이런 비슷한 주제의 교재들을 보는 건 심신이 지칠 것 같은 기분
Reading Explorer - Foundation 책에 대한 답지를 공유한다.
그래도 정답을 알아야 맞다 틀리다를 말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