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워킹맘이자, 아이들 학습에 관심이 많은 엄마다.
나의 두 아이들에게 다른 종류의 재능이 그다지 보이지 않아 일단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자의를 가지고 약간의 재능과 함께 현실적인 꿈을 꾸게 된다면 지원해 줄 계획이지만,
아직까지는 비현실적인 뜬구름 이야기만 하는 중이다.
오늘은 큰 아이 선행학습 상태를 기록하여 점검한다. (2024년 중1)
1. 영어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는 그 흔한 "잠수네 영어" 이런거 안 했지만 내 딴에는 최선을 다했다.
잠수네 영어 매우매우 하고 싶었다!!!!
내 아이가 안따라 왔을뿐, 그리고 나는 세속적 인물이라서 학원 포기가 안된다.
내 딴에는 영어 리딩 원서책을 많이 들여서 읽혔고
(아이가 좋아하는 스토리로, 디즈니 공주 시리즈, Owl, 데이지, 페파피그 등)
아이는 그 중 재미있는 것만 골라 읽기는 했지만 중요한 건 "읽었다"는 사실이다.
개인교습 선생님도 가급적이면 학원말고 추가로 주 1회라도 수업시키려 노력했다.
학원 다니면 끝 아니냐고???
아무리 잘해봐야 영어학원에서 가르치는 것 이상으로 배울 수가 없다. 당연한 거 아닌가?
그런데 나는 더 앞서가는 걸 원했고,
더 확실하게 하고싶으면 엄마표든 뭐든 추가학습이 필요하다
100을 투자해도 70밖에 안남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100을 투자 안 하면 0이 남는다.
초반에는 돈 버리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도 영어에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영어학원에 보내는건 당연하지만, 학원공부는 재미가 있지는 않으니까 뭐랄까 재미난 영어책이나,
모르는 걸 웃으면서 편하게 물어보거나, 게임하면서, 세상사는 이야기 하면서
영어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주고 도와주는 텐션이 굉장히 높은 여선생님으로 2년 이상 학습했고 제법
효과가 좋았다. 코로나를 계기로 스톱하게 되어 안타까웠지만,
코로나 이후 나름 엄격한 학원에 들어가 최우수반 성적을 유지하며 잘 보내고 있다.
덕분인지 몰라도 큰 아이는 현재 고2 모의고사를 나름 우수한 성적으로 풀어내는 수준이고.
영작 서술형 문제도 큰 어려움 없이 풀어낸다.
비록 자잘한 실수는 계속하지만 아예 손도 못대는 것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
아직 수능때까지는 시간이 좀 있으니, 영어는 꾸준히 놓지 않을 계획이고,
영어를 초반에(초등~중등 초)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놔서 지금 수학, 과학 등 부족한 과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영어 말고도 할 게 너무나 많다.
< 최근 학습했던 교재들 >
grammar inside 시리즈
고교영문법 3300제
버튼업 고2 영어
능률 VOCA 실력 시리즈
마더텅 듣기 및 독해시리즈 고2
문제지는 학원에 들고 다니고 집에는 덩그러니 답지만 남아있다
중학교 1학년 2학기 영어성적 평균은 98.7점으로 기말고사 지필고사가 제법 어려웠는데 잘 본편이라
자존감이 올라간 것 같았고,
문제는 지필이 아니라 수행평가(말하기, 작문)에서 밀리지 않아서 영어과목은 좀 수월하게 이겨내는 중이다.
영어쌤들에게 눈도장 확실히 찍고, 영어독서 골든벨에서 수상까지.
초등학교 때 영어공부를 열심히 시켜온 덕분이다.
반에서 절반 정도의 아이들이 수행에서 너무 힘들어하는 듯하다.
특히나 영어 작문, 절대로 금방 늘지 않는다. 어른들도 힘들어 하지 않는가?
2. 수학
집 근처의 나름 엄격하다는 학원에서 초등 내내 잘 버텨가며 공부하기는 했지만,
항상 그 학원에서 내 아이 상담시간에 내가 들었던 말은 “진도가 느리다”였다.”
뭘 얼마나 더해야 하나요 ^^;;
초 6학년말쯤에 고등과정 들어간 게 그렇게 느린 건가? 아무튼..
현재는 이런저런 이유로 학원을 바꾸어서 다른 학원에서 공부 중인데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으로 수업하고 있으며, 현재 공통수학2 첫 교재 20% 진도를 나간 상태다.
공통수학 2는 문제집 2권을 동시에 나가고 있다. (개념원리 + RPM )
올해 겨울방학 때 수학 집중학습을 하고 있어서 공통수학2 진도 자체는 상당히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공통수학 1은 6학년 졸업시즌 쯤해서 진도에 착수했고 현재까지 총 4권의 문제집을 풀었으며,
이번 겨울방학 때 심화문제집으로 한 권 더 풀린다고 하셨다. 까먹는다고 ㅎㅎㅎ
사실 공통수학 2 진도 나가지 말고 공통수학 1로 심화문제를 풀어야 하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공통수학 1은 중3 하반기에 다시 몰입해야 하니,
(고1 내신 대비는 해야죠~~)
일단 공통수학 2 1 회독에 더 집중하는 모양이다. 그래 나도 찬성!!!
중학교 1학년 2학기 수학성적 평균은 99점이었는데,
내 아이가 다니는 중학교 수학시험 문제는 많이 어려운 편은 아닌 것 같다.
평균점수가 70점대였으니 뭐.. 그런데 고등수학은 다르다는 사실!
중학교 수학 성적을 나의 성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정진해야 한다.
< 최근 학습했던 교재들 >
개념원리 공통수학 1, RPM 수학 공통수학 1,
바이블 ON 1/2 (흰색/파란색 세트)
개념원리 공통수학 2, RPM 수학 공통수학 2
공통수학 1 고쟁이 대기 중
3. 과학
과학이 현재로서 가장 문제였다.
큰 아이가 이상하게 과학에 대한 흥미도가 나의 기대보다는 그리 높은 편이 아니었다.
어려운 고등수학 진도를 나가면서 불평이 없길래,
과학은 수학보다 좀 나으니 힘들어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차라리 수학을 더 하겠단다. 명쾌한 수학이 더 낫다나???
하아....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네 ^^;;
아하, 과학고 진학은 망했구나. ㅋㅋㅋ (재빨리 Plan을 수정함)
초 6 때 약간의 중학과학 선행학습을 하려다가 번번이 실패했던 경험이 있다.
인강도 족족 다 실패했다. 강남인강 박하얀 선생님 강의도 퇴짜, 엘리하이 장풍선생님 강의도 퇴자.
내가 보니 두 분 다 엄청 잘 가르치시는구먼
(두 분 강의력 최고, 특히 내 스타일은 박하얀선생님, 우리 둘째 아들 스타일은 장풍선생님)
내 아이는 그냥 과학 자체에 흥미를 못 느끼나 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 좀 나아지기는 하더라. 현재는 중학교 내신 과정을 나가는 과학학원에(주 1회)
정착해서 잘 배워나가고 있지만, 문제는 진도가 느리다는 것!!!!
그 과학학원은 무려 4번째 만에 정착한 학원이다. 너무 힘들었다.
이번 겨울방학 때 약간의 과외와 인강을 통해 중학교 과정을 가볍게라도 1회전 시키는 것이 목표고,
(중 2~3 때 공통과학 선행학습을 위해) 현재 중학교 2학년 2학기 진도를 나가고 있다.
예전보다는 좀 알아들을 만 한지, 방학 때 과학선행을 해도 현재 군소리 없이 따라오는 중이다.
2025년 3~4월쯤부터는 공통과학을 나갈 것인가 물/화/생/지 1 중 한두 과목을 선택해서 배울
것인가를 고민 중인데, 솔직히 말해서 과학은 선택권이 사실 별로 없는 것 같다.
수학, 영어 학원 시간 맞추고 나면 시간이 맞는 과학학원에 보내게 될 확률이 매우 크다.
내가 고민하면 뭐 하나 집 근처 학원에서 내 시간에 맞게 개설되는 과목으로 보내야지 뭐 ㅎㅎ
그래도 선택지가 한 개가 될 수는 없으니 주변 학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는 꼭 필요하다.
과학을 너무 싫어해도 내신시험도 엉망일까 걱정했는데, 1학년 2학기 과학점수 98점.
노력해서 어느 정도 이해는 하는 모양이다.
< 최근 학습했던 교재들 >
오투과학 중등시리즈 + 하이탑
중학교 내신 과학학원 자체 프린트
오투 3-1/3-2 학습 진행 중
4. 국어
국어가 학원이 웬 말인가 싶겠지만, 요즘 최상위권은 국어로 판가름 난다는 말이 있다.
생각보다 아이들 문해력이 많이 낮은 편이다. 그리고 국어문제는 쉽지가 않다. 지문이 너무 길고,
비문학 지문도 많아서 아이들이 풀기 어려운 건 사실이다.
사실 국어학원이라는 개념 자체가 40대인 우리 세대는 이해하기 힘든데, 요즘 애들 정말 문해력 낮다.
큰 아이는 초등 저학년 때 한우리, 고학년 때 솔루니를 통해서 논술실력을 꾸준히 키워왔고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그만두었지만, 그래도 배경실력은 잘 쌓아두었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어 학원은 다니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언어감각이 있는 편이라서, 학교 백일장, 토론대회애서
수상을 하기도 하고, 중학교 국어 과목 내신에서 크게 애를 먹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건 중학교 이야기인 것 같다.
중1 여름방학 때는 단기 국어선생님을 구해서 매삼비 고1과정을 풀어냈고(비문학 문제 푸는 법 연습),
원래는 방학 때마다 국어 단기 과외를 하려고 했는데 과학이 발목을 잡아서 국어는 잠시 보류 중이다.
중 2~3학년 중 어느 때인가부터는 국어도 슬슬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사실 집 근처 마음에 드는
학원에서 내 아이가 다니는 학교생을 받아주지 않아서(교과서 문제로)
중등 국어 내신에 크게 어려움은 없으니
일단 중학교 때 국어만큼은 일단 인강으로 좀 해결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제발 인강 좀 보자. 좋은 인강 많다. 학원비도 장난 아니다.
아니면 시대인재 Live 특강을 알아볼까 한다.들을수나 잇는지 모르겠다.
인강 싫어하는 녀석이 라이브강의라고 잘 들을까 싶기는 하다.
중학교 국어성적 99점. 내 아이 지필고사 평균점수는 아직까지는 높은 편이다.
이 정도 성적 나오는 친구들이 한 반에 3~5명 정도는 되던데, 중학교 시험문제가 너무 쉬운 거 아닌가?
국어도 학원 보내기 어렵다. 시간 맞는 곳에 보낼 확률이 높은데, 국어냐 과학이냐 고민하다가
나는 과학을 선택했고 국어는 버티는 중인데 인강으로 유도해 보련다.
누가 국어 1타 강사를 알려다오. 국어는 어느 샘이 유명한지 잘 모르겠네..
< 최근 학습했던 교재들 >
학교 교과서 평가문제집 외 없음
여름방학 때 단기 과외선생님과 매삼비 1 회독 (비문학)
5. 컴퓨터
이공계를 지원하는 학생으로 컴퓨터공학과를 아예 배재할 수는 없고,
자사고 입학 시 파이썬 같은 코딩을 하게 되며, 일반 중학교에서도 코딩과목을 배우게 되므로
이를 고려해서 초등 6학년때부터 미리 시작했다. 솔직히 금방 배울 줄 알았다 ㅎㅎㅎ
중학교 가서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시작한 건데, 아이가 그리 컴퓨터를 좋아하지 않더라.
그래서 그런지 속도가 더뎌서 내 생각보다 좀 늦게 마무리가 되었다.
현재 스크래치 COS 3급을 취득했고, 20025년 1월에 파이썬 COS 3급 시험을 볼 예정으로,
시험 통과 시 이제는 그만하려 한다. 진저리를 친다. 선생님하고도 안 맞는다고 하고.
이 정도면 중학교/고등학교에서 배우는 내신으로 많이 힘들어하지는 않을 것 같다.
사실 아이가 컴퓨터공학과를 진학할 가능성이 높으면 중학교 때는 더 공부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아이의 흥미가 없는 과목을 밀어붙이지 못하겠다. 컴퓨터 쪽으로는 나의 역할은 끝,
그동안 버텨준 아이가 대견할 뿐이다.
큰 아이의 친구가(다른 중학교 다님) 2024년 1학년 2학기 지필고사 정보과목 점수가 60점대였다는
말을 들으니 (다른 과목은 90점대 초반을 유지하는 친구), 여정이 길기는 했지만 코딩을
어느 정도 배워둔 건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런데 이미 중학생이라면, 굳이 배우지는 않을 것 같다. 내 아이는 초등학교 때 시작했으니 배웠지..
내 아이 중학교 정보과목 내신은 100점.
많이 어렵지 않았다고 하나 코딩과는 관련이 없고 암기 과목이라고 했다.
내 아이의 중학교는 아주 가벼운 코딩은 중 2부터 시작하더라.
6. 세계사, 한국사
초등 6학년 2학기때 솔루니에서 세계사 과정 6개월을 들었다.
뭣도 모르고 친구들과 우르르~~ 들었는데, 수강할때는 아이가 힘들어했는데 아이 말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초등 때나 중1 때 세계사를 한 코스 정도 들어두면 중 2 때 좀 덜 당황할 것 같다.
물론 결국 암기력에서 내신등급은 판가름 나겠지만.
굳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세계사 유튜브 강의가 제법 있다
그런 걸로 예습을 해도 나는 충분하다고 본다.(빡공시대 보람선생님 강의 같은 거)
사회 관련과목까지 학원을 다닐 시간은 중학생이 되니 거의 없다, 겨울방학 때 특강은 가능할 것 같다.
중학생이 되니 생각보다 여름 방학이 너무 짧고 할 일은 많다.
그래도 방학인데 콧바람 한 번은 쐬어 줘야 아이도 힘을 낼 것이 아닌가
(그 핑계로 내가 여행 다니고 있음)
한국사는 저학년 한우리에서 한 바퀴 돌았지만 기억할리 만무하고 단어 정도나 좀 익숙하겠지.
추가로 지니키즈 역사 관련 짧은 만화 본 게 다인데 나중에 필요하면 인강으로 버텨보려 한다.
차라리 지니키즈 만화가 더 기억에 남을 수도 있다.
요것들도 학원 다닐 시간 이제 없다 인강으로 해결하거나, 학교 수업으로 때워야지
사회과목 1타 강사 김지영선생님 말씀 너무 잘하시던데 세계사나 한국사 강의는 없는지 알아봐야겠다.
육아는 건축물 설계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아이의 기질이 전부 다른데, 예를 들어 나의 큰아이는 강한 성격으로 콘크리트형,
나의 둘째는 깨지기 쉽고 심약한 유리 또는 강건한 모습이 있다...
내 자식이니 엄청난 자기 세뇌를 통해 아무리 후하게 생각해도 목재? 정도.
아이의 기질에 맞는 건축물을 쌓아 올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쉽게 생각해서 레고로 탑을 쌓는다고 상상해 보자.
바닥과 기둥이 너무 약하면 탑을 높고 튼튼하게 올릴 수 없다,
중간중간 빈틈이 없도록 해야 하는데 학습뿐이 아니라, 감정관리,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부모 자식 간 끈끈한 유대감도 필수다
콘크리트 기질의 큰 아이는 강하고 무던한 성격으로 이공계 진학하여 어떤 쪽이 든 전문직 계열로
가는 것을 계획 중이지만, 이 역시 머리가 좀 커서 아이가 스스로 결정해야 할 부분이다.
나는 다만 그때 아이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에서 공부를 시킬 뿐인데
다행히 아직까지는 아이가 잘 따라와 준다.
너무 힘들어했다면 중간중간 Plan을 수정해야 한다.
(컴퓨터 너무 싫어해서 올해 1월로 끝, 이런 식으로..)
엄마가 이렇게 시키는데 아이가 미술 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고? 쓸데없는 짓 아니냐고?
ㅎㅎㅎㅎ 요즘 미대는 공부 잘해야 들어갑니다. 미술만 잘해서 못 들어가요
나도 옛날사람이지만 미술 하는 친구들은 공부 안 해도 된다고 생각했다면
요즘 입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점이다.
(체육특기생, 무용 이런 분야는 좀 경우가 다른 것 같은데 일단 내 아이는 지독한 몸치라 이런 우려는
전혀 절대로 하지 않는다 ㅎㅎ)
분기별로 이렇게 학습 기록을 한번 남겨볼까 싶다. 파이팅 하자 아가.
고등학교 어디를 지원하든, 대학을 어디를 지원하든 너를 지지하고 응원한다.
'입시제도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형학원 과사람 해운대점 영재고, 과학고 대비 수학/과학학원 소통이 아쉽다. (0) | 2025.01.10 |
---|---|
2025년 자사고 미달 추가모집 인원 및 현황(2025년 1월 7일 기준) (0) | 2025.01.08 |
초등 심화수학학원 생각하는 황소, 스스로 문제풀이 능력 키워주지만 너무 엄격하기도.. (0) | 2025.01.07 |
엄마표 영어학습 필수용어, AR 지수, 렉사일(Lexile) 지수란 무엇인가 (0) | 2025.01.05 |
유아원서 추천 페파피그 엄마표영어에 적합, 역할놀이 가능 대화체 학습에 좋아 (1) | 2025.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