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동안 시범적으로 적용되기는 했지만 올해 고1이 된 학생들부터 완벽히 적용된다고 할 수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은 대부분 공통과목이라서 별 타격이 없을 수 있지만, 2학년부터는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한다. 어떤 과목이 개설되는지, 내가 가고싶은 대학의 학과는 어떤 과목을 꼭 이수해야 하는지
학생도 학부모도 할일이 너무 많다
고교학점제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영상들을 찾아보면서 주요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고교학점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고교학점제는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학점을 취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추어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방식이다.
학점 취득을 위해서는 과목의 이수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출석률 3분의 2 이상이 필요하다.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은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을 받아야 인정된답니다.
3년간 192 학점을 취득하면 고등학교 졸업이 인정된다
학점제라고 하니? 대학의 수강신청과 동일해 보이는가??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2. 고교학점제의 주요 변화는 무엇인가요?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따라 개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며, 개인별 시간표가 생긴다.
2학년부터는 개인별 시간표로 인해, 학생들의 공강이 존재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고등학교에서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우와~~ 할 만큼 아름다운 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는 학교는 못봤다... 그냥 학교 도서관에 가 있으라고 하지 않을까
아이들은 학원숙제를 하거나 좀 자겠지....
개인별 시간표는 시험 시간표도 개인마다 다르게 설정된다는 뜻이다.(고등학교 2학년부터)
내신 평가방식이 성취도에 따른 절대평가와 석차 등급을 변경한 상대평가로 나뉘며, 이는 성적표에 함께 기록된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성취도 A를 받으면서도 석차 등급에서는 2등급을 받을 수 있어요.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요???
90점 이상이면 A 인건 맞는데 100점이 너무 많이 나온 경우 그 학생은 2등급이 될 수 있지요
문제가 마냥 쉬운것만이 정답은 아닌 듯하다.
3. 고교학점제로 대입 평가가 어떻게 변하나?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대입 제도가 완전히 바뀌게 되며, 수능에서는 공통 과목으로만 치러지게 된다.
학생들은 고등학교 내신에서 진로와 적성에 맞춰 과목을 선택할 수 있지만,
수능에서는 모든 학생이 같은 과목을 보는 것이죠.
고교학점제로 인해 학교 공간과 학급의 개념이 변화하여 학생들은 이동식 수업을 하게 된다.
내신 평가는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며, 이는 상대평가 체계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그러니, 내가 원하는 과목이라기보다는 등급 받기 상대적으로 쉬운 과목(학생수가 많은 과목)을 이수하게 될
확률이 크다.
9등급에서 5등급제로 변하면서 5등급제 평가에서도 1등급은 전체의 10%를 차지하며,
이는 9등급제에서 1,2 등급을 합친 숫자와 거의 비슷해서 큰 차이가 없다고 알려진다
4. 고교학점제의 절대평가와 상대평가 차이는?
고교학점제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사용하여 내신의 변별력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했다.
동일한 절대평가에서 등급을 받더라도 학교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고교학점제는 5등급제로 바뀌며, 기존의 방식과 달리 더욱 세분화된 평가를 도입한다 곳 설명한다.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동시에 명시하고, 거의 대부분의 유의미한 과목을 상대평가로 전환했기 때문)
| 평가요소 | 기존 9등급제 | 고교학점제 5등급제 |
| 1등급 비율 | 4% | 10% |
| 평가 방식 | 상대평가 | 절대평가 & 상대평가 병기 |
학부모들은 1등급에 들지 못할 경우의 불안을 호소하지만,
대학이 이러한 부분에 대한 별도의 까다로워진 "면접" 등을 제시하고 있다.
면접 강화라는데,,,, 이걸 좋아해야 하는 건가?? 면접 강화 이게 해결책이라고 보는건가? 교육부는??
학부모들이 불안해하는 부분 중 하나는 자녀들이 학점제를 이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며,
이에 대한 많은 우려가 존재하지만, 설명회를 통해 들은 바에 따르면 사실상 거의 최하위권 아이들에게
해당될 수도 있는 문제로 아직까지 나는 솔직히 큰 고민은 안 해도 될 듯하다.
5. 고교학점제의 특징은 무엇인가?
고교학점제는 책임 교육을 지향하며, 학생들이 최소한 40점 이상의 성취 수준을 달성해야 졸업할 수 있어요.
학생들이 학습에서 뒤처질 경우, 단계별 교육과정, 과정별 처방, 그리고 재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완할 수 있다
학생들은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며,
대학 측은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 대해 평가하고 책임을 묻는답니다.
"선택"과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다.
어느 학과에 가고 싶은데 어떤 과목을 이수 안 했다...??? 그건 학생의 선택, 너는 탈락
필요한 과목을 듣기는 들었는데 상대평가라 점수가 너무 안 좋네?? 너는 대폭 감점. 책임을 져야지
필요한 과목이 우리 고등학교에서 안 열려서 공동과정을 들었는데 등급이 표시가 안되네???
이건 그 고등학교를 선택한 너의 책임. 등급 표시가 안 되는 과목은 대학에서 입시자료로 어떻게 쓸 것인지 미정인 듯
교육부는 말한다
과목 선택 시 공동 교육과정을 이용함으로써 자기 주도성을 증명할 수 있으며, 진로 관련 역량도 평가받을 수 있다고
등급이 표시 안 되는 과목을 이수했다고 대학이 그걸 입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까?
교육부 설명으로는 대학에서 알아서 판단하란다...
내신에서는 질적 평가 사회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논서술형 평가 비중이 증가할 예정이므로
자신의 호기심을 깊게 파고드는 연습과 시간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컴플레인 예방을 위해서 과연 얼마나 내신시험이 서술형으로 출제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고등학교 내신은 서로에게 너무 예민해서 쉽지 않을 것 같다
6. 고교학점제 내신 평가 방식 변화의 중요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내신평가 방식의 변화는 학생의 자기 주도 학습 능력과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 입시에 있어서 학생의 과목 선택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 선택을 유도하고,
심화 학습을 장려함으로써 질적 평가 중심으로 전환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어요.
취지는 좋으나, 결국 고등학교는 입시의 발받침인 것을,,, 고교학점제는 절대평가로 이수토록 했어야
정말로 아이들이 원하는 과목을 들을 수 있었을 것 같다.
1) 내신 평가 방식 변화의 핵심
*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병기: 성취도(A, B, C, D, E)를 나타내는 절대평가와
석차등급(1, 2, 3, 4, 5등급제)을 나타내는 상대평가를 함께 기재한다.
* 5등급제: 기존 9등급제에서5등급 제로 변경되어, 1등급 비율이 4%에서 10%로 변경됨
2) 내신 변화가 중요한 이유 (교육부의 설명)
- 학생의 과목 선택 책임 강조: 대학은 학생이 선택한 과목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학생의 자기 주도성을 판단
- 자기 주도성: 학생이 스스로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의미함
- 진로 역량: 특정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깊이 파고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학생의 잠재력
- 학업 역량: 심화 과목 이수를 통해 드러나는 학생의 학문적 능력
- 질적 평가 사회로의 전환: 고교학점제는 양적 평가에서 질적 평가중심으로 사회가 변화하는 것을 반영
논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증가 - 논서술형 평가: 학생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
-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의 중요성: 고교학점제는 책임 교육을 강조하며,
최소한의 학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추가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 - 단계별 교육과정 제공: 학생의 수준에 맞춰 교육과정을 세분화하여 제공
- 맞춤 학습 패턴: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지도
- 수준별 과제 부여: 학생의 학업 능력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한 과제를 제공
- 재수 기회 제공 (계절학기): 미이수 학생에게 추가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학점 취득을 지원
교육부의 설명은 장황하지만 멋지다. 정말 장점만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위의 내용은 비현실적이고 학부모로서 공감하기는 너무 어렵다.
3) 좋은 내신을 위한 준비
좋은 내신을 받기 위해서는 학생 스스로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요.
또한, 시간 관리, 감정 관리, 충동 관리 능력을 향상해 학습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한다.
- 개설되지 않은 과목 이수 노력: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다른 학교, 대학, 온라인 공동 교육과정 등을 통해
이수하는 것은 자기 주도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등급이 표시되지 않으므로 대학에서 입시자료로 채택할지 자체가 의문이다. - 심화 과목 이수: 관심 있는 분야의 심화 과목을 선택하여 학습함으로써 학업 역량을 어필할 수 있다.
그러나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경우, 학생에게 책임을 강요할 수 있다. - 질문하는 습관: 책을 읽고 끊임없이 질문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깊이 있는 학습을 추구해야 한다.
선생님에게 잘 보이라는 의미로구나
같은 영상을 봐도 나는 한없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지고, 결국 지금과 별반 다를 게 없는 과목선택권을
가지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과목이 개설이 안될 거니까... ㅜㅜ
아휴... 우리 아이는 아직은 중학생이니 앞으로 어떻게 제도가 보완되는지 지켜봐야겠다
제발 나중에 뭔가 단점이 발견되면 보완이나 좀 되었으면 좋겠다.
2024.11.30 - [입시제도 소개] - 고등학교 학사제도 기초(3)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고등학교 학사제도 기초(3) 2025 고교학점제 전면시행
2025년에 전면적으로 시행이 확대 적용되는 고교학점제에 오늘은 더 공부해 보자학생이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고 일정한 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을 할 수 있는 제도이다.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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