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들의 요즘 가장 문제로 문해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EBS 든 어디든 "문해력"이라는 말을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고, 도서나 문제집에 문해력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리곤 했다.
지금은 작년보다 이슈가 좀 덜하지만, 어쨌거나 문해력 부족은 심각한 것은 맞다.
수학 문제집 3학년거부터 한번 들여다봐라.
수학인데도 숫자보다 글자가 더 많은 페이지가 엄청 많다.
또는 답을 숫자가 아닌 글로 적어야 하는 문제(서술형 문제)도 너무 많다.
분수가 처음 나올때,나올 때, 소금물 농도가 나올 때, 친구들이 나른 방향으로 자꾸 뛸 때,
가로등 개수를 구해야 할때, 나무사이의 간격과 나무 개수를 구해야 할 때 등등
요즘 아이들 이야ㅐ기를 들어보면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시기도 참 다양하다.
초등학교 4학년인 둘째가 학교에서 수학 단원평가를 보고 오는 날이면 100점이 받은 날 보다
90점, 95점인 날이 더 많았는데 무엇을 틀렸는지 잘 살펴보면 꼭 서술형 문제를 틀렸다.
문제를 2~3번 읽고 풀라고 해도 습관이 잘 되어 있지 않는지 단기간에 좋아지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역시 문해력이 문제였다.
문제가 무엇을 말하는지 대충은 아는데,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는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곤 한다.
대충이라도 아는게 어디냐, 그렇게 생각하자.
그래서 서술형 극복을 위해 많은 문제집을 풀렸는데, (지금 집에 저 책밖에 없어서 사진 찍음)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기에는 좀 벅차다는 단점이 있다. 위 문제집 말고 4-5종류 사술형 수학 집중 문제집을
풀었고 아이가 제미있어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문해력이란 이렇게 그때 그때 잘 안된다고 미봉책을 써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고민에 빠져 있을 것이다.
- 무엇을 먹이지?
- 조금 크고 난 후에는 어디를 보내볼까?
- 어디를 보내서 경험을 쌓게 해줄까?
- 영어유치원 보낼까 말까 얼마인가? 보내면 효과는 있나?
- 프뢰벨 해야하나??
- 과학실험하는 곳에 보내볼까? 사고력 수학은 언제부터 해야 하나?
- 창의력을 발달시키려면 미술이 좋을까? 악기는 무얼 시킬까?
- 수학은 언제부터 해야 하는 거지?
- 책은 무얼 사지??
정말 고민거리의 연속이다.
아이가 크면 고민이 사라지냐고? 아니요...

고민거리의 종류가 달라질 뿐...
(동아리 뭐 선택하지? 수학학원 어디 보내지? 영어서술형 왜 안되지? , 고등학교 어디 지원하지? 등등)
초등학교 저학년에 공부라고 하면 보통 대부분 영어, 수학 정도에 치중하고,
저학년 때 예체능, 태권도를 다니거나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등 아이들마다 스케줄도 다양한데
그런데 꼭 하나 내가 당부하고 싶은 것은 문해력 향상을 위한 논술 프로그램은 뭐가 됐든 좋으니
꼭 하나는 어릴때부터 보내보라는 것이다.
유치원에서 특별활동으로 하는데 괜찮지 않을까요?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그런 안일한 생각하지 말고 꼭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연필을 제대로 잡을 힘이 생겼다면
집에서 보내기 쉬운 곳으로 골라서 한우리든 플라톤, 솔루니, 책나무, 리딩엠, 기파랑, 리드인 등등 많잖아요
아니면 개인창업하신 분들이 운영하는 곳이든 어디든 좋으니 한 군데는 꼭 유지하기를 추천하고 싶다.
그런데 독서논술은 100을 투자하면 50밖에 안나오는것 같아서(단기간에 효과가 안 보이니까),
아직 어리니까 내가 좀 더 책 읽어주지 뭐,, 그런 생각으로 그만두는 경우가 많다.
영어 이런 과목에 비해서 중요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그런데 착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엄마를 엄마로 보지 선생님으로 보지 않는다.
엄마가 해주는 활동은 학습이라기보다는 교류로 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유치원 때부터 보내기는 솔직히 비용도 무시를 못하지
아래는 내가 큰 아이 때 이용했던 한우리 프로그램인데,
예비초-초등-중등-고등까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더라.
한우리 같은 독서논술프로그램에 보내려면 솔직히 비용이 아주 적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유치원생이나, 초등 저학년인 경우는 조금 저렴한 곳으로, 집 앞 상가, 정독보다는 다독을 하는 곳
위주로 보내다가 (보낼 여력이 없다면 집에서 부모님이 최선을 다하라)
같은 돈을 쓰는 거면 초3 때부터 논술은 투자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일단 글 쓰는 힘이 생기여한다.
초등 2학년 말이나 3학년정도부터는 운필력이 제법 좋아지고, 짧은 글을 쓸 수 있으니
이때부터는 어디든 한 군데 진득하게 보내는 걸 추천한다. (나의 추천은 초3)
우리 독서논술의 초등 논술 시스템
프로그램 구성
- 생각하는 나무: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프로그램
- 목표: 통합교과적 사고력 발달과 인성 함양을 목표
수업 방식
- 주 1회 1~2시간 수업
- 한 반에 8명을 원칙으로 하며(센터 기준), 학년별로 분리하여 수업
- 매월 4차시로 구성되며, 환경, 과학, 인문,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룹니다
교육 내용
- 필독서: 매월 2권의 필독서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
- 글쓰기와 토론: 필독서를 통해 글쓰기와 토의·토론 능력을 배양
단계별 프로그램
- 1, 2학년: 어휘리더
- 3, 4학년: 독서리더 (필자는 개인적으로 3학년부터 독서리더 들어가기를 추천)
- 5, 6학년: 논술리더
특징
- 수준별 맞춤 교육: 독서능력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의 수준을 파악하고 반을 편성
- 최신 교육 트렌드 반영: 교육 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교재와 프로그램을 업데이트
- 체험학습: 필독서와 연계한 분기별 체험학습을 실시
- 자기주도학습: 독서 전, 독서 과정, 독후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유도
- 이용 연령: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 가격:
그룹 수업 (1:4): 교재비 포함 12~14만 원
개인 수업 (1:1): 14~16만 원 지점마다, 상황마다 상이함.
요즘은 종이책을 읽는 시대는 아니라고 하지만 책을 읽는 것은 중요한 것 같다.
다만 책을 꼭 구입해서 읽으라고 하기는 때에 따라서 좀 다른 거 같다.
나는 책을 빌려 있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솔직히 두 아이를 다 읽힐 생각으로 책을 "구매"를 해서
보는 경우가 더 많았고, 내가 시간이 될 때는 열심히 읽어줬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아이들이 커가면서
등한시했던 건 사실이다.
그러나 책을 구입하고 아이들을 읽히려고 노력했던 그 시절의 노력에 대해서는 참 잘했다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고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것 같다
나의 생각과 다르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은 내가 들이밀고 싶은 책이랑은 조금 달랐다.
큰 아이는 미술관에 전시될 법한 회화 그림이 첨가된 그리스 로마신화 책을 너무 좋아했고,
작은 아이는 한국사 전쟁 영웅들의 책을 좋아했다.
아... 나는 수학뒤집기, 과학뒤집기, 이런 뒤집기 책 읽히고 싶었는데 대차게 실패했다.
다양한 책을 읽혀서 이른바 책 편식이라는 걸 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뜻대로 되진 않았다.
다만 안 읽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는 나름의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을 했었던 건 사실이다.
다행히 큰아이는 문해력이 나쁘지 않게 성장을 했고
초등 5학년 올라가는 둘째 아이는 아직도 노력 중이다. (요 녀석 문해력이 걱정된다)
그런데 둘째 아이를 보면서 느끼는 점은 오히려 첫째 때보다 책을 더 많이 읽었는데도 불구하고
문해력 자체가 그렇게 크게 성장되었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책을 그냥 활자로 인식하는 것과 책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는 것은 좀 다른 문제다.
한번 요약정리를 해보고 스스로 책의 내용을 상기는 것,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도 책을
그냥 읽는 것과는 다른 문제다.
흔히 초보 엄마들은
우와~~ 오늘도 책을 10 권이나 읽었어. 나 책육아 중이야. 우리 아이 문해력은 문제가 없을 거야..라고 착각을 한다.
그리고 SNS에 책육아맘이라며 자랑스레 올리지
나의 경험으로만 생각해 보면 책을 읽기만 해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거 같다.
그냥 응~~ 재미있는 옛날이야기구나.. 그렇구나~~ 그걸로 끝이다.
그 책을 읽고 난 후 주인공은 누구였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교훈은 무엇인지
만약 너라면 어떻게 했을 것 같은지
말해보거나 또는 글로 표현해 보거나 하는 과정들이 꼭 필요하다. 간단하게 퀴즈를 내도 좋다
시험문제 풀듯이 하면 아이가 도망간다 선을 넘기지 말고 잘 지켜서 푸시해야 한다.
나이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독후 활동을 통해서 조금 더 책에 집중하고 사건의 전후관계,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을 하면서 문해력이 길러진다.
책 많이 사주고 부모님이 돈을 많이 쓴 것으로 문해력 향상을 위해 내 할 일을 다했다고
절대 착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영업사원 꼬임에 그만 좀 넘어가라, 아이가 읽을 수 있는 고서의 분량은 한계가 있다.
나는 지금 둘째를 위해 조금 더 어릴 때부터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고 있다.
조금 크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 당시에는 독서 말고 영어나 다른 과목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영어와 마찬가지도 국어 문해력도 결국 언어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습관을 잡는 게 중요하고
상당히 오랜 기간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특정한 어느 시점부터는 꾸준히 투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모님의 시간 투자든. 비용 투자든 꾸준히 놓지 말아야 한다
초등학교 1~2 학년은 거의 학교를 놀러 다니는 기분으로 다니게 된다.
배우는 과정도 별로 없고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 자체에 적응을 하는 기분이라고 할까.
3 학년이 되면서부터 뭔가 좀 달라지는데 3학년부터 수학이 확 어려워지기도 하고 과목이 좀 늘어나기도 한다
특히 사회나 과학과목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면 용어들이 많이 헷갈리고 어려워지는데
과학은 오히려 조금 분명한 용어들을 사용하는 반면 사회는 재미가 없는 국어책을 읽는 느낌으로
과학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부족하기 때문에 읽고 난 후에도 이게 무슨 내용이지? 이게 뭘 설명하는 거지?
헷갈리는데.. 비슷비슷한 단어가 너무 많은데? 하는 아이들이 제법 많은 것을 알 수가 있다
큰 아이는 한우리 3학년부터 시작하여 2년간 진행, 만족해
우리 집 근처에 있는 한우리 센터는 큰아이를 한우리로 보내 1대 1 수업을 받았다.
비용적인 면에서는 여러 명의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하는 편이 더 좋았으나 나는 오로지 아이에게 집중을 시키고
싶어서 1대 1 수업을 고수했다.
한우리 수업을 들으면서 일반적인 국어 논술 수업뿐만 아니라 한국사도 나름 한 번 정리를 하는 시간을
추가로 들였기 때문에 적지 않게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또 방학 때는 횟수를 늘려서 수업을 했고 글쓰기 논리적인 글을 한 편 작성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내가 한우리가 다른 교육 프로그램 독서논술 프로그램 보다 우수하다고 생각하는가??
그건 솔직히 아니다.
두 명의 아이를 키우면서, 한우리, 플라톤, 솔루니, 책나무 사설기관 2곳 전부 보내봤고
기파랑, 리딩엠은 우리 집에서 멀어서 PASS, 리드인은 컴퓨터를 사용해서 PASS (내가 개인적으로 안 좋아함)
큰 아이는 사설기관-한우리- 솔루니로 마무리했고. 둘째는 사설기관-플라톤-책나무로 마무리 중이다.
한우리가 다른 곳보다 좋다는 걸 느낀 적은 없다. 다만 내가 느낀 점은
-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보내는 거는 굉장히 유익했다는 사실 하나 (특히 한우리 1대 1)
- 약간 큰 회사에서 만든 독서/논술 프로그램을 이용했을 때는 문학 말고 독서 말고 한국사든 세계사든
무언가 다른 코스를 함께 밟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만 느꼈을 뿐이다.
그럼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초등학교 3 학년이나 쯤 한우리를 시작하면 되는 거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나는 가급적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을 하고
집 근처에 유아를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 같이 책을 읽고 독후 활동을 하는 것 정도
그런데 너무 비싸지 않은 곳이 있다고 하면 습관형성 차원에서 꼭 보내보라고 하고 싶다.
숙제로 책도 읽어오고 여러 사람들과 같이 수업하면서 질서도 배울 수 있다.
너무 어릴 때 기파랑 같은 곳만 안 보냈으면 좋겠다. 힘들까 봐서... 조금 크고 난 후 생각해 보세요
아무튼 핵심은 나는 한우리는 초 3 전후 추천. 그전까지는 저렴하고 가깝고, 자주 가는 곳으로!!
고학년 때는 한우리보다는 다른 곳을 추천한다. (다음에 소개~)

전부 내가 내돈내고 수업 들은후, 느낀점을 기록하였음